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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미숙2

공부의 달인 호모쿵푸스(고미숙, 북드라망) 1. 저자는 독서에 대해 다산 정약용의 입을 빌어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에게 이 말은 어떤 의미로 다가옵니까? ‘독서는 세상을 경륜하는 것은 물론 귀신과 통하고 우주를 지탱하는 위대한 공부다.’ (P.112) 2. 저자는 인정욕망이야 말로 인간이 겪는 모든 불행의 원천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즉, 인정욕망을 제거 할 수 있다면 인간의 불행을 제거 할 수 있다는 말이 됩니다. 우리의 인정욕망은 제거 될 수 있는 것입니까? 인정욕망이야 말로 인간이 겪는 모든 불행의 원천이다. 왜냐하면 타인의 욕망에 주파수를 맞춘 것이라 그것을 얻든, 얻지 못하든 자신의 욕망과 의지는 엄청난 소외를 감수해야 하기 때문이다. (P.148) 저자에 따르면 공부는 곧 존재다. 나아가 공부만이 현재 우리가 당면한 물.. 2020. 12. 23.
마음을 읽다_Day 5(사랑과 연애의 달인) 나는 따스한 봄기운을 좋아한다. 만물이 생장하는 시기, 생기 있음이 오감을 통해 전해지기 때문이다. 사람 역시 마찬가지라 생각한다. 생기와 활력은 전염된다. 그래서 우리는 활기 있는 사람을 좋아하게 마련이다. 사랑에 관한 책 ‘사랑과 연애의 달인 호모 에로스’의 고미숙 작가 역시 책을 통해 비슷한 이야기를 한다. 에너지를 쓰는 방식과 방향을 바꾸어야만 사랑을 발견할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늘 해오던 방식과 생활반경을 고집한다면 새로운 인연을 만날 수 없다는 것이다. 우주선을 생각해 보자. 행성 간 이동을 위해서는 중력을 벗어나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많은 양의 에너지를 소비해야 한다. 우리네 삶 역시 '활기'라는 에너지를 소비하지 않는다면 일상의 궤도를 벗어나지 못하리라. 그렇다면 나는 어떤가? 안전하.. 2020. 11. 10.